SK하이닉스 직원 대구 확진자 접촉…격리 280명→800명 확대[라이브24]

입력 2020-02-20 10:14   수정 2020-02-20 11:1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나온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이천캠퍼스 내 자가격리 대상을 800여명으로 늘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일 "동선이 조금이라도 겹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 무조건 격리 대상에 추가했다"며 "정부 기준보다 선제적으로 광범위하게 대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의심환자인 이 신입사원은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주말에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하이닉스는 1차적으로 해당 신입사원과 함께 경기 이천캠퍼스 교육장에서 교육받던 교육생 280여명을 귀가 조치하고 교육장을 폐쇄했다. 확진자는 전날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천캠퍼스에서 근무하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은 총 1만8000여명으로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또 다른 신입사원도 폐렴 증세를 보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해당 신입사원이 거쳐 간 사내 부속 의원도 함께 폐쇄됐다.

SK하이닉스는 신입사원 2명의 최종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 격리 해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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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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